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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드름 모낭충 주사피부염 진단

by BS비에스 2022. 4. 12.

얼굴 여드름 하면 안해본게 없을정도로

피부과->한의원->여드름압출->피부과약->한약->필링->레이저을 반복하며 다녔던거 같아요

 

염증성(화농성) 여드름이 있는 피부는 아니였지만 20살때부터 성인 좁쌀여드름이 시작되었어요

가끔씩 집에서 잘못하는 압출로 여드름이 흉터로 남곤 했죠 ㅠ_ㅠ

피부과 가면 늘 하는 말은 똑같았어요 "얼굴이 너~무 건조하고 각질이 잘생기는 피부라서 여드름이 난다"

 

30살이 차츰 되어가면서, 보습(수면팩)과 각질크림을 열심히 하다보니,

좁쌀 여드름이 차츰 줄어드는거 같았는데, 직장을 다니다보니 스트레스를 받고 얼굴로 대상포진이 왔어요

시간이 지나 대상포진은 괜찮아 졌지만, 조금 남아있는 얼굴에 흉터가 신경이 쓰여서

프락셀 레이저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죠

 

대상포진 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피부과에서 세번 치료를 받았고

진짜 놀라울정도로 피부가 너무 좋아지는걸 느꼈어요 사실 제 친구가 거기서 프락셀을 받고 모공도 진짜좋아지고

피부가 놀랍게도 좋아졌거든요 (그친구는 여드름이 한톨도 없어요.. 모공만 있을뿐 )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와 너무좋다 더 할까? " 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근데 레이저를 하니깐 얼굴에 비립종이 너무 잘 생기는거에요 점도 생기고 왜그러나 싶어서 병원에 물어보니,

저는 피부도 약하고 예민한 피부라서 레이저 치료를 받을경우, 다른 사람보다 더 잘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난 후, 저는 프락셀을 받은걸 후회했어요

친구와는 다르게 저는 피부가 너~~무 약해진걸 느꼈고 그 이유중에 가장 큰건 제 피부가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피부과에서 진달을 받았고 한의원에서는 지루성피부염으로 진단을 받았거든요 진짜진짜 너무 속상했어요

 

접촉성 피부염 이란?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말한다. 접촉물질 자체의 자극에 의하여 생기는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접촉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구분된다.

원인
1) 원발성 접촉피부염
비누, 세제 등과 같은 알칼리와 산, 기저귀 등이 원발성 접촉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누 공장에서 직업성 피부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비누, 표백제, 세제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세제들이 주부습진을 포함한 습진을 일으킬 수 있다. 산의 경우 염산은 황산이나 질산보다 깊은 조직까지 침투하지 않으며 물집을 더 잘 만든다. 또한 황산은 다른 산에 비해 공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산이므로 이것에 의한 피부병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기저귀피부염은 기저귀를 차는 유아의 회음부에 발생하며 보통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에 의하여 생긴다. 이와 같이 원발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들은 수없이 많다.

2)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식물, 금속, 화장품, 방부제, 약제, 고무, 합성수지 등 많은 원인 물질이 있다. 식물들 중 가장 흔하게 피부병을 일으키는 것은 옻나무이다. 야생 옻나무 즙뿐만 아니라 옻칠을 사용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옻닭을 먹은 후 전신적으로 구진성 홍반(동그란 붉은 점)이 발생하는 전신성 습진성 접촉피부염이 흔히 관찰된다. 금속 중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은 니켈, 크롬, 코발트 및 수은이다.

 

지루성피부염이란?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건조한 환절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심해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피지의 과다 분비, 털구멍에 기생하는 곰팡이, 환경적인 요인, 면역기능의 저하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신체 저항력이 저하되어 각종 세균의 증식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염증의 산물로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화장품도 어성초 스킨, 단백질, 여드름모낭염샴푸, 보습, 각질로 싹 바꾸고 신경을 더 많이 썼던거 같아요

가끔씩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아주작은 좁쌀두드러기(짤수없는크기) 같은게 간지럽고 해서 집근처 병원가서 처방받은 연고를 바르면 또 바로 가라 앉더라구요

소량 스테로이드가 들어간거라서 의사샘이 괜찮다고 하여 좁쌀두드러기가 날때마다 반복했어요

 

그러던 중,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씻는데 피부 결이 이상한거에요

마치 나무껍데기(?) 만지는 느낌이랄까? 진짜 태어나서 그 불.쾌.감. 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사진이라서 잘 안보이지만, 더더 심하고 진짜 엠보싱(?) 같다고 하면 표현이 맞을까요

한쪽볼만 찍은거지만 얼굴 전체가 저랬어요 ㅠ_ㅠ 지금 생각해도 속상 진짜 여드름 박멸시키고 싶은 마음

 

동네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확 가라앉는게 눈에 보였어요 

 

근데 뭔가 계속 반복될거 같은 느낌이 순간 확 들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때부터 내가 다른 증상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에 잠을 못자고 아침되자마자 분당에 있는 유명 피부과로 향했습니다.

아침되자마자 두번째 손님으로 갔지만, 예약도 하지 않았고 처음가는 피부과라서, 원장님을 뵙기까지 정확하게 두시간 기다리고 진료보았어요

 

원장님은 저의 얼굴을 살짝 보시더니, "괜찮은데? "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먹었던 약과 연고를 보여드리더니, "아 스테로이드 먹으면 안되지 그것때문에 일시적인거구나"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피부 및 모낭충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진짜 소름과 닭살이 너무 돋아서

정말 ...

이유는 바로 모낭충!
얼굴에 기어다니기 때문에 가려운거였고 
모공속에 들어가 있는 모낭충이 옆 모공으로 넘어갈때 피부가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피부 표면에 자극을 주면서 긁으면 트러블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모낭충 이란?
사람의 얼굴에 붙어사는 기생충. 진드기의 일종이다.
전세계 인구의 약 99.8%가 감염된 상태로, 나머지 0.2%는 갓 태어난 아기, 즉 신생아들이다. 몸길이가 0.3mm에 불과할 정도로 작고 번식력 또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박멸이 상당히 힘들다. 통상적으로 병의 증상이 없으면 굳이 박멸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현대인들에게 모낭충이라는 이미지는 굉장히 악랄하고 완전 사멸시켜야할 기생충 따위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다 화장품을 팔아먹기 위한 화장품 업체들의 공포 마케팅이라는 점이다. 일단 '기생'충이긴 하지만 모낭충은 아주 옛날부터 인간 몸에 기생해온 벌레이며 과도한 피지분비를 억제시키고 피부를 적당한 산성상태로 유지시켜서 각종 미생물이나 세균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굳이 이 녀석들이 인간에게 입히는 피해라는 게 모공을 넓혀서 탈모를 일으키는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과도하게 번식하면 좋지 않지만, 이는 세안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보통 모낭 하나당 평균 1~3마리 정도가 정상이다. 그 이상 많아지면 모공 속을 파고들어가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모낭충이 그 정도로 번식할 만한 상태라면 딱히 모낭충이 아니라도 이미 얼굴이 망가진 상태일 것이다. 
단 이런 편리공생관계는 서로 적응이 된 인간과 인간에 기생하는 모낭충만 해당한다. 인간 이외의 종에 기생하는 모낭충이 일으키는 병으로는 개나 고양이 및 기타 포유동물에 발생하는 피부병인 모낭충증이 있다.
모낭충은 50도쯤 되는 열에서 죽기 때문에 레이저로 지져서 없앤다. 티트리 오일에 함유된 테르피네올 성분으로도 제거된다고 한다.

 

 

모낭염 이란?

모낭(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머니)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침범한 모낭의 깊이에 따라 상부를 침범한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과 하부를 침범한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으로 나누어진다.
황색포도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한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그람음성균이 원인될 수 있고,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한 후에는 녹농균에 의한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관련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콧털을 뽑는 버릇에 의해 모낭염이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증상
1)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
얼굴, 가슴, 등, 엉덩이에 주로 발생하며, 1~4mm 크기의 농포, 딱지로 덮인 구진이 모낭과 일치하여 붉은 피부 위에 발생한다. 여러 개의 모낭이 합쳐지기도 하며 병변이 나은 후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가끔 경미한 통증이나 소양증을 호소하기도 하나 전신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2)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
안면 부위 콧수염이 나는 부위나 윗입술 부위에 잘 발생한다. 염증성의 구진이나 농포가 자주 재발하는 모습이며, 면도 후 주변부로 번져가고 염증이 깊어지면서 만성적으로 진행한다.

 

 

일반 건강한 피부는 5개 미만의 진드기가 피부에 있고 저 같은 경우는 피지 한개에 20마리도 넘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으 징그러..더럽고 .. )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나만 이런가.. 휴 

나름 피부과 다니며 관리도 잘하고 잘씻고 했는데 이러는걸 보면 참 피부관리 어렵네요

 

저는 모낭충 주사피부염으로 진단을 받았어요

 

주사피부염 이란?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고 강력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장기에 걸쳐서 안면에 외용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스테로이드제 외용은 염증성 병변을 억제하나 안면의 홍조ㆍ모세혈관확장을 악화시켜 피부가 매우 얇아진다. 외용을 중지하면 직후에 일시적인 악화가 있기 때문에 환자는 더욱 스테로이드제를 연용하는 악순환에 빠지는데 치료는 스테로이드제 외용의 중지이다. 이와같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안면에 대한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의 외용은 삼가해야 한다.

 

회복중인 지금 다양한 사진과 정보로 또 업로드 하도록 할게요

꿀피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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